경기도, '2025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 사업' 추진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6.13 09:12 / 수정: 2025.06.13 09:12
제품 개발·홍보 마케팅·지식재산권·작업환경 개선·스마트 공정
내달 18일까지 모집…최대 3000만 원 지원·청년 별도 트랙 마련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도내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 산업 기반의 핵심인 소공인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2025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둔 소공인으로,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종별로 연매출 80억~120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인 사업자를 말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7월 4~8일 이뤄진다.

분야별로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공정 도입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청년 및 가업 승계 소공인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신규 아이템 개발, 초기 작업장 구축, 기술 전수 비용 등을 지원하는 별도 트랙이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공인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도와 진흥원은 이번 사업 시행을 통해 도내 소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소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비 매칭 확대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 및 필요 서류, 가점 항목 등 상세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및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평원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의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소공인의 경영 안정 도모와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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