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제6회 '댓골마을 차차차' 축제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대야어린이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댓골마을학교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25년 자원순환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형 축제다.
개인 다회용기, 텀블러, 세제용기, 종이팩(일반팩·멸균팩) 5개를 준비해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마을 단위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 사용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마을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시흥자원순환가게(분리배출이 잘 된 투명페트병, 병류, 캔류, 플라스틱 등 유가 보상) △용기내 댓골분식(다회용기 지참 시 떡볶이·아이스티 제공) △리필스테이션(주방세제·세탁세제 리필) △양말목 토끼링 만들기 △우유팩 반납소 △커피박 설거지비누 만들기 △헌 청바지 활용 하트키링 만들기 △소창 행주 꾸미기 △지·구·공(지구를 구하는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유상선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축제를 통해 주민 스스로 실천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체험을 즐기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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