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12일 아산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0회 아산시 장애청소년 명랑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장애인복지관과 아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했다.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동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아산시 관내 21개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파도타기·줄다리기·장애물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많은 친구들과 만나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명랑운동회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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