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동거동락방위대'가 11일 오전동 내 취약계층 가구 창문에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비와 땅 사이 차단막' 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의왕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사업'으로 진행됐다. 장마철 집중호우 시 지하에 거주해 침수 위험과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비가림막 설치를 지원받은 주민은 "장마 때마다 집 안에 물이 새 걱정이 많았는데, 비가림막 생겨 한결 안심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도경 '동거동락방위대' 대표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이 장마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비와 땅 사이 차단막'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활동으로 지역 사회가 한 층 더 온기를 더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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