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공개강좌를 오는 23일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아동청소년의 주의력 저하, 언어와 사회성 발달 지연, 충동 조절 어려움 등이 나타나고 있다.
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이런 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보호자에게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전달하고자 한다.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의 뇌 발달과 정서적 영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발달 변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게임·디지털 범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방법도 설명한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안내문 큐알(QR)코드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은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세우고 조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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