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2025년 한일 특수교육 공동협의회’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6.12 16:17 / 수정: 2025.06.12 16:17
한일 양국 간 건강장애 학생 교육지원 강화 위한 정보교류
12일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한일 특수교육 공동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12일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한일 특수교육 공동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2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한일 양국 간의 특수교육 정보교류와 건강장애 학생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2025년 한일 특수교육 공동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다.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에 관한 정보교류를 위해 일본 국립특별지원교육종합연구소의 키요시게 타가노부 이사를 비롯한 연구진 4명의 방한으로 이뤄졌다.

일본 국립특별지원교육종합연구소와 국립특수교육원,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충남교육청의 건강장애학생의 교육지원 정책과 원격 교육지원 내용 등을 청취했다.

또 실제로 스쿨포유 원격수업 시스템이 구축된 공간과 장비를 직접 견학한 이후에 양국 간 특수교육지원과 주요정책에 대해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된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해 병원학교·스쿨포유 원격수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학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래 관계를 유지하고 출석 일수를 확보해 유급을 방지하고 있으며 건강이 회복된 이후에 원활한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양국의 교류를 통해 특수교육이 더욱더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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