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를 오는 7월 1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 스웨어'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판타지 스토리를 결합한 뮤지컬 형식 공연이다.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이 작품은 '미크로코스모스'라는 신비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산소 원소 '오(O)'가 환경 파괴로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내려와 겪는 여정을 담고 있다.
주인공 오는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갈등을 겪으며 '세상을 살리는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관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어른들은 공연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민에게는 관람료를 50%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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