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자 대덕구의원 "고령자·저시력자 위해 독서환경 개선해야"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6.12 11:33 / 수정: 2025.06.12 11:34
양 의원 "큰 글자책 사업은 삶의 질 높이는 필수 서비스"
양영자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대덕구의회
양영자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대덕구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양영자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큰 글자책 사업을 통한 독서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 의원은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언급하고 "평균연령이 45세를 넘어선 상황에서 시력 저하를 겪는 50대 이상 고령층을 위한 큰 글자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큰 글자책은 글씨 크기를 기존 책 9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확대한 것으로 대덕구의 경우, 안산도서관 큰 글자책 코너를 통해 300여 권이 제공되고 있다.

양 의원은 "큰 글자책 사업은 지역 고령층과 저시력 이용자 등 독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함으로써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시는 시비 2900만 원을 들여 '큰 글자 도서 구입' 사업을 추진해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대안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시력 저하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자책 보급 확대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끝으로 양영자 의원은 "큰 글자책 사업으로 눈이 불편해 독서에 흥미를 잃었던 어르신과 저시력자도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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