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황침현 당진부시장).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11일 향후 3년간 총 1억 원을 기탁하기로 약정을 체결하고 첫해 기탁금 30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성금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며 저소득 다자녀 가정 가전·가구 지원과 긴급위기가구 생계 지원, 경로당 식료품 지원 등 고대면 일원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성금 전달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침현 당진부시장은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의 나눔 명문기업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달된 기탁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나눔 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 또는 법인을 말하며 이번 도뜰한돈의 나눔 명문기업 가입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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