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도시 진주서 13일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막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6.12 10:49 / 수정: 2025.06.12 10:49
단순한 전시 넘어 정원산업 흐름과 문화 콘텐츠 융합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13일 진주초전공원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진주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13일 진주초전공원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13일 초전공원 실내체육관 무대에서 정원의 산업과 문화, 도시의 내일을 품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막을 올린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진주시가 주관하고 산림청과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정원산업 종합박람회로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초전공원 부근의 하늘을 수놓으며 정원산업박람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사전 공연으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선율과 함께 본식에서는 개막식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정원문화의 미래를 선포하는 'K-가든 선포 미디어아트와 대북 공연'과 2025 코리아가든쇼와 시민참여정원 시상식이 진행된다.

축하무대에는 트로트 여신 오유진과 트로트 감성 신사 신승태가 출연해 개막식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산업의 흐름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전 국민 참여형 행사로 구성된다. 정원 자재와 소재,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소개하는 '정원산업전', 작가의 미학을 담은 '2025 코리아가든쇼', 시민이 직접 조성한 '시민참여정원' 등이 초전공원 전역을 아름답게 채운다.

특히 보랏빛 초화류로 구성된 꽃길과 시민정원사들이 함께 만든 남강변 꽃무리원, 도시 주요 거점에 조성된 생활 속 정원 경관은 '정원 속의 도시, 진주 같은 정원'이라는 박람회 비전을 눈앞에 실현한 공간으로 호평이 기대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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