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2025년도 상반기 문학교육 프로그램 수료식 모습./대전문화재단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2025년 상반기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강좌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개강한 상반기 문학교육 프로그램은 시조, 소설, 수필, 시창작 등 4개 강좌로써 총 48회 운영됐으며 83명이 수료했다.

'시조 유준호'는 시조의 역사와 창작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소설 양미영'은 현대소설 분석과 창작 실습을 통해 형상화의 이해와 합평을 병행했다.

'수필 이영조'는 ‘수필 이야기’를 주제로 창작법과 작품 발표를 위한 합평을 진행했으며, '시창작 변선우'는 ‘거듭나는 시, 벗어나는 시’를 주제로 이론과 창작을 아우르는 강의를 펼쳤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에게 문학을 더욱 가까이하고, 창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수료를 축하했다.

수강생들은 "수업을 통해 문학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직접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며, 특히 소설 강의는 깊이 있는 작품 해석과 함께 창작의 방향성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문학관은 2025년 하반기 문학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2025년 8월 중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전문학관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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