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금암동상인회는 11일 금암광장공원에서 '금암동 골목형 상점가 지정' 축하 행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해 노력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상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골목형 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판 부착식을 시작으로, 색소폰 동아리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금암동상인회에서 자체 경비로 참석자들을 위한 국수를 대접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임경현 계룡시금암동상인회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계룡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상인회에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등 상점가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 선할인 판매되며, 계룡시에서는 핸드폰 앱 '디지털온누리'를 활용해 엄사·금암동 일원 골목형 상점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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