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보험' 세계 무대에 알려…'UCLG ASPAC' 회의서 발표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6.12 10:09 / 수정: 2025.06.12 10:09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이 9~12일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서 ‘경기 기후보험’을 소개하고 있다./경기도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이 9~12일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서 ‘경기 기후보험’을 소개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서 우수 정책으로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일부터 나흘 동안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이 회의에 참석해 우수 정책으로 ‘경기 기후보험’을 주제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경기 기후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도는 전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할 수 있고,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의 진단비와 기상특보 상해 시 지급하는 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도는 기후보험과 함께 패널토론에서 도의 RE100, 자원 재활용, 환경교육 등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가 소속해 있다.

박대근 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경기 기후보험"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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