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11일 광명 감염병대응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에 본격 나섰다.
감염병대응센터는 광명시보건소 부지 내에 위치한다. 감염병 발생 시 현장 대응, 진단, 관리 등 체계적인 대응과 예방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지상 1층, 연면적 446.29㎡ 규모로, 종합상황실과 검체채취실, 진료실, X-ray실 등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전문 공간을 갖췄다.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2024년 5월 31일 착공, 지난 5월 20일 공사가 완료됐다.
광명시는 센터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조직·시스템을 집중화해 역학조사에서부터 검사·진료, 격리, 이송·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감염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감염병대응센터 건립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킬 수 있게 됐다"며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도시 광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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