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우기철을 앞두고 D300㎜ 이상 대형 상수관 밸브 2112개를 전수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점검에 나서 차량 통행 중 파손이나 누수에 따른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10곳을 긴급 조치했다.
또 상습 출수불량 민원이 제기된 동탄2지구 영천동 일대는 전문가 11명이 한 달 동안 집중 조사를 벌여 밸브 개방 상태를 전면 개선했다.
시는 밸브 교체 등의 조치가 필요한 205곳의 시설을 조속한 시일에 정비하기로 했다.
점검 기간 화성서부경찰서와 동탄경찰서가 교통안전 조치를 했다.
이상만 시 맑은물시설과장은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상수도 시설 진단과 신속한 보수를 주기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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