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1일 테크니스트가 대전 지역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총 30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한 스포츠용품은 오는 12월까지 토요스포츠클럽 리그, 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동부 활동 등 시교육청의 다양한 체육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을 기념하는 기부 전달식은 김성신 테크니스트 대표와 김성영 부대표, 유선종 대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테크니스트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대전 소재 배드민턴 전문 용품 제조업체다. 한국체육대학, 밀양시청, 삼성생명, 대전체육회 등 다양한 엘리트 및 생활체육단체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전교육청과의 기부를 시작으로 대전체육교육을 위한 기부를 확대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으로 학교 체육활동에 더욱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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