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외식업계 대상 '노쇼 사기' 예방 홍보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6.11 16:45 / 수정: 2025.06.11 16:45
서천경찰서가 11일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노쇼 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천경찰서
서천경찰서가 11일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노쇼 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천경찰서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경찰서가 지역 내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노쇼 사기' 예방 홍보에 나섰다.

서천경찰서는 11일 한국외식산업중앙회 서천군지부를 방문해 외식산업에 종사하는 회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쇼 사기' 예방 카드뉴스 문자 메시지 발송을 요청하고 주변 음식점을 찾아 피해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쇼 사기'는 단순한 예약 부도를 가장한 신종 사기 수법이다. 군인·공무원·정치인 보좌관·연예인 등을 사칭해 대규모 예약이나 단체 주문을 요청한다.

또한 취급하지 않는 고가의 와인이나 장비 등 그 외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페이백 거래 후 잠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천경찰서는 피해 예방 문자 메시지 발송과 함께 외식산업중앙회 서천군지부 사무국장과 지역 내 음식점을 방문해 노쇼 사기의 구체적인 수법과 대응 요령을 설명하며 의심스러운 예약이나 요구를 받을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노쇼 사기는 외식업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교묘한 사기 수법"이라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예방에 힘쓰고 실질적인 대응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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