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 합동 안전 점검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6.11 16:28 / 수정: 2025.06.11 16:28
 노후화된 제2활주로 전면 재포장으로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 제공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합동 안전 점검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 및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합동 안전 점검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 및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 점검에는 김동철 공항건설단장, 시공사인 금호건설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해 주요 공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활주로 재포장 공사에 안전관리상 미비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는 많은 건설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인 만큼, 이학재 사장은 △건설장비와 인력의 동선 분리 계획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방안 △근로자 안전교육 등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기상청 기후 전망에 따라 올 여름은 평년 대비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등 건설현장 혹서기 대응책도 살폈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지난 2023년에 착공한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운영 재개 전 시행하는 종합시험운영을 앞두고 잠재적 안전 리스크는 없는지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시설 공사는 지난 2012년 전면 재포장 이후 노후화된 제2활주로(3750m x 60m)를 재포장하는 보수공사다.

제2활주로는 7월 중 재포장 공사 완공 후 종합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월 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노후화된 제2활주로에 대한 전면 재포장 공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혹서기 대응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규모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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