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천안과 아산 지역의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인 ‘2025 천안·아산 마을교육포럼’이 지난 10일 천안시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온마을과 천안마을교육포럼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을 주제로 지역 교원·마을교육 관계자·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마을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천안과 아산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 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여섯 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 분임 토의와 전체 토론이 이어졌다.
논의된 주요 주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 △마을과 학교의 협력 사례 △미래 사회 변화에 따른 마을교육 방향 △천안·아산 간 교육 협력 방향 △충남 행복교육지구 3기 정책 제안 등으로, 참석자들은 각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포럼은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천안·아산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교육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이는 행사로,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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