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산시가 진행한 물놀이장 개장 행사 모습./오산시

[더팩트ㅣ오산=유명식 기자] 경기 오산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시청·죽미체육공원 등 6곳에 조성된 물놀이장을 21일부터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산시청 광장과 △세교동 죽미체육공원 △오산천 인근 맑음터공원 △마중숲공원 △아래뜰공원 △오산종합운동장(오색물놀이터)에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데, 다음 달 13일까지는 주말(토·일)만 개장한다. 이어 다음 달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을 뺀 평일과 주말 모두, 같은 달 23~31일은 다시 주말에만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다. 점심 시간인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청소와 안전점검 등을 위해 가동을 멈춘다.

오산시는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수질을 관리하고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 중에는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청호동과 부산동에도 물놀이장 2곳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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