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구례=김동언 기자] 전남 구례군이 지난 9일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친절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친절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례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위생등급제 추진사항 안내, 덜어먹기, 남은 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 어린이 식생활, 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 개선 실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또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원산지 표시 방법 등도 안내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식품위생사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반복적인 위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영업주의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5년 하반기 국제 철인 3종 경기와 2026년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구례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과 선수단이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 환경에서 구례의 맛과 따뜻한 서비스를 경험하며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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