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의회 활동을 체험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제4기 천안시 어린이의회' 의원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의회 의원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2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초 2박 3일 캠프형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은 본회의 체험, 입법 제안, 모의 의사 진행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천안시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시각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학교장 또는 청소년 관련 기관장의 추천서·지원신청서·자기소개서·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련 서류는 천안시의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천안시의회 의사팀으로 하면 된다.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어린이의회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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