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해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10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진행됐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총 446팀(1439명)이 참가했고 결선에는 27개 팀이 진출해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13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인 해군참모총장상에는 ‘The Chak한 수병들’팀이 AI 고성능 텍스쳐 생성 도구인 AutoReal로, 우수상인 진흥원장상에는 ‘NavyGator’팀이 AI 절친을 통한 신뢰도 높은 리서치 플랫폼 Orbital로, ‘리세이프’팀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1차 안전 경고 제품으로, ‘NV712’팀이 진동 자극 기술로 근육 타겟팅을 돕는 스마트 헬스 디바이스 Muget으로, ‘코냅 퓨처스’팀이 반려동물 진료 및 수술 견적비교 플랫폼 펫클리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태규 해군인사참모부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김남훈 해군 일자리정책과장, 김철수 한국경제신문 상무, 박재균 부국장, 유일광 IBK기업은행 부행장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2023년에 해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병들이 실질적인 창업의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수상팀에게도 멘토링을 지원해 우수 아이디어의 발굴과 실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은 "장병들의 경험에서 출발한 창업 아이디어는 실질적인 사회혁신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며 "대전은 기술창업이 활발한 도시로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창업의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수상자 중 향후 대전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팀에게 스타트업 96 사무공간 무상제공과 후속지원 마케팅, 사업화, 해외진출, 기타 유관기관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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