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3대 실명 질환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망막미세혈관검사) 기기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안저검사는 인공지능 기술로 안저영상을 분석해 5분 이내로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성망막병증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스크리닝 해 결과를 분석하는 검사다.
검사는 실명 유발 질환에 취약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 위주로 검사를 실시하며 점차 일반인 대상도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며 매주 화, 목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합천군보건소 진료민원실로 문의 하면 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AI 안저검사 도입으로 망막 질환을 조기 발견과 치료로 군민 건강증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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