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G-하우징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왕시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G-하우징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최,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주관의 주거 환경 개선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관내 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 추천으로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가구 등 4가구를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노후된 주택의 화장실 개보수,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문틀 도장 작업 등이 실시됐다.
미소나눔집수리봉사단의 재능기부와 낮은의자·징검다리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진행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거동이 불편한 조모 노인(내손동) 가구는 특히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했다. 협소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의 협력으로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조 노인은 새롭게 단장된 집을 바라보며 눈물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종서 의왕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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