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가 10일 제26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있다. /보령시의회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는 10일 제26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8일간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은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 심사는 시민의 세금이 얼마나 책임감 있고 효과적으로 쓰였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이며 행정사무감사는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하며 성실한 자세로 회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시민의 신뢰는 행정과 의정의 출발점이자 존재 이유"라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겸허한 자세로 이번 회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령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꼼꼼한 심사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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