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중기 옴부즈만, 낡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 '맞손'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6.10 14:00 / 수정: 2025.06.10 14:00
김태흠 지사 "블합리한 규제 타파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하겠다"
최승재 옴부즈만 "광역지자체 중 세 번째 높은 규제 개선 성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과 최승제 중소기업 오부즈마는 1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과 최승제 중소기업 오부즈마는 1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최승재 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규제·어려움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며, 도내 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규제 혁신 공동 추진 △규제 개선 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규제 정보·사례 공유 및 조사 △홍보 활동 공조 등이다.

도는 그동안 경관·건축·교통 심의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실시, 지방비 전액 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등 산업단지나 건축 관련 인허가 기간 단축 또는 간소화를 정책 기조로 삼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규제 개선 전문 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이룬 지역"이라며 "그런 만큼 규제 개선 전문 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하게 높여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 2년간 추진한 '중소기업 체감형 지방 규제 정비' 과정에서 충남도가 공유재산조례, 건축조례 등 5개 분야 총 229건의 규제를 개선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규제 개선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김태흠 지사의 관심과 리더십이 주효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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