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가칭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의 새 명칭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준공 후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은 총 19세대 규모의 미니투룸(거실 1, 방 1) 구조로 1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형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주요 입주 대상으로 한다. 입주 자격은 오는 7월 중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거창군의 특색 및 청년정책의 정체성과 비전 반영된 적합성,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대중성, 참신하고 창의적인 독창성이다. 우수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 출발점이 될 청년임대주택에 거창의 정체성이 담긴 참신한 명칭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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