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콘텐츠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1일 개막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6.10 13:24 / 수정: 2025.06.10 13:24
13일까지 벡스코에서 에이티즈, 빅뱅 대성 등 국내외 관람객과 소통
14일 화명생태공원서 파크콘서트로 대미 장식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ig & Band 콘서트 라인업 /부산시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ig & Band 콘서트 라인업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 최대 케이(K)-콘텐츠 페스티벌인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25 BO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BOF'는 기존의 케이팝(K-POP)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장르와 신인뮤지션 시범전시(쇼케이스), 지역뮤지션 공연 등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3가지 주제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BOF 빅 앤 밴드(Big & Band)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 빌리, 에이티즈, 엔시티 위시,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가 12일 오후 6시 30분 드래곤포니, 루시, 수호, 큐더블유이알, 텐피트가 13일 오후 7시 대성, 슈퍼주니어, 웨이션브이, 트레저, 키키가 무대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미국 코첼라 무대에서 강렬한 공연을 보여준 에이티즈, K-POP 아티스트 엔시티 위시, 젊은 세대의 대세 밴드 루시, 슬램덩크 주제가로 유명한 텐피트, 빅뱅 대성 등은 3일간 국내외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K-POP 팬덤과 BOF가 결합하는 팬덤 플랫폼과 새롭게 시도되는 '케이(K)'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크쇼, 비(B)-마켓 등이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는 화명생태공원에서 6월의 소풍인 '파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지역뮤지션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옐로은의 공연을 시작으로, 케이윌, 다비치, 후이, 주호, 성민, 강자민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해 질 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파크콘서트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별도의 예매 없이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비(B)-푸드를 즐기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하루를 휴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했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BOF가 K-POP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장르, K-콘텐츠 플랫폼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 한 단계 도약하는 변화를 시도한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만족감 그 이상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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