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마주온 톡톡' 서비스를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일반 사용자를 위한 민원과 업무 지원은 물론, 교직원에게는 네이버의 클로바X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기능을 도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주온 톡톡'은 일반 사용자들이 충남교육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학교 정보, 교육 정책 등 다양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대화형 AI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에게는 한층 더 고도화된 기능이 제공된다. 네이버 클로바X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료 작성, 아이디어 구상,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이어 '마주온 톡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사용자 참여형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충남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주온 톡톡' 사용 중에 발견된 답변 오류나 시스템 개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우수 의견을 보낸 2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등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마주온 톡톡’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우측 하단 버튼, 마주온 누리집 검색창 또는 주소창에 도메인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주온 톡톡’ 개통을 계기로 충남교육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며 "충남 디지털 교육혁신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교직원에게는 사용 안내 자료를 배포해 서비스 활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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