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5년 예산군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날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각 부서의 추진 시책과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 및 청렴 역량 강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부조리 근절 및 투명 행정 구현 △부패 요인 사전 예방 등 4가지 전략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청렴도 향상은 단순히 외형적인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문화가 돼야 한다"며 "일상에 청렴이 스며드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군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렴도 향상이 단발성 시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과 문화 정착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렴 예산'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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