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맞춤형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 고용안정을 꾀한다.
시는 11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사업 108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2명 등 총 120명 규모로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총 51개 사업장에 108명을 배치할 예정이며,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논산 시민 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및 재산 4억 원 이하인 근로 능력 보유자를 우선 선발한다.
단, 어르신일자리사업 등 타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나 반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과 자격 조건은 같으나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총 4개 사업장에서 12명을 선발한다.
해당 사업은 △일자리 지원단 운영 △대추 꽃피는 역전마을 활성화 프로젝트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활성화 사업 △백제군사박물관 활성화 사업 등이다.
참여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논산시는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단순 임시직을 넘어 참여자들이 민간 일자리로 안정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취업 상담, 역량 강화 교육, 채용 설명회 참여 기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 고용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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