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신설로 고액 기부자 예우 강화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6.10 11:07 / 수정: 2025.06.10 11:07
5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20명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
부여군이 신설한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현황 웹자보. /부여군
부여군이 신설한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현황 웹자보.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 예우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여군청 누리집의 군정소식-고향사랑기부제-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 명단을 게시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고액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될 기금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는 김홍래 재전부여군민회 회장을 비롯해 박종원 대륭개발 회장, 이태우 인슈넷에프씨 대표 등 22명이 등재돼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지난 4월 고액기부자 간담회를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기부자 예우 정책을 공유했다. 군은 앞으로도 고액 기부자에 대한 다양한 예우 방안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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