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도내 곳곳에서 기회소득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기회소득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제공과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이는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 사업'을 마련했다.
도는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상설무대 공연을 펼치며, 8월 6일부터 2주 동안은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한 여름밤의 예술무대'(가칭)도 연다.
지역 행사와 연계했던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올해도 열어 예술인 개개인의 인지도와 예술 역량을 높인다.
도는 21일 도청 경기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과 대중예술인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 축제를 열고, 9~10월 실내·외 장르별 공연, 7~9월과 11월~내년 2월 경기도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등 경기도 공립미술관 등 4곳에서 '기회소득 전시주간'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공연·전시 외에 영화와 문학 분야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영화 상영, 북 토크 등도 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회소득 예술인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선보이고, 도민은 문화예술을 누려 그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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