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의료원은 9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기관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기관인 천안의료원이 주관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아산지사,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시청·아산시청, 천안·아산 보건소 및 천안서북·천안동남·아산 소방서 등 총 17개 유관기관에서 3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사업 △올해 상반기 사업 추진 성과 및 계획 △사업별 변경 사항 공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응급·정신·감염병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대식 천안의료원 병원장은 "천안권 내 필수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천안의료원이 중심이 되어 공공보건의료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의료원은 앞으로도 정례회의 및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체계화하고, 이를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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