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대전 동구의원 "‘0시 축제’ 발상지 동구에 상징물 필요해"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6.09 16:19 / 수정: 2025.06.09 16:19
김영희 대전 동구의회 의원./대전 동구의회
김영희 대전 동구의회 의원./대전 동구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김영희 대전 동구의회 의원이 9일 제28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전 동구에 ‘꿈씨패밀리 조형물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동구는 대전 원도심의 중심으로 ‘0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0시 축제의 발상지인 동구에 그 가치를 기념할 상징물이 없는 점은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시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잼잼도시 대전 등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에 성공한 만큼, 동구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조형물을 설치해 동구의 정체성과 문화를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꿈씨패밀리 조형물은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입,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지역문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병행해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이번 제안을 계기로 동구가 대전 문화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0시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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