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역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위생협회 소속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11명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촉 목적은 협회 소속 직원의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를 적극 활용해 위생협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비회원 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위생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위촉된 감시원들은 앞으로 관내 업소 회원과 비회원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지도를 실시한다. 현장 점검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유도하고 위생법 위반 행위가 발견되면 위생팀과 연계해 행정처분 지원에 나선다.
또 현장 민원을 접수·대응하며 지역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당진시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위촉을 통해 지역 위생업소를 맞춤형으로 지도·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며 "자율점검 확대를 통해 영업자의 위생 인식을 개선하고 식중독 예방과 위생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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