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필상',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선정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6.09 11:06 / 수정: 2025.06.09 11:06
모바일 앱 ‘싹다잡아’로 삼성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선정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인 필상이 9일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인 필상이 9일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의 투자기업인 주식회사 필상이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필상은 AI 기반 악성URL 탐지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앱 ‘싹다잡아’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아이폰용 ‘싹다잡아 Lite’를 출시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가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및 금융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0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해 최종 16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필상이 선발됐으며 필상은 삼성금융 네트웍스로부터 사업 지원금, 삼성금융 계열사 전문가들의 멘토링, 사무 공간 제공,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필상이 운영하는 '싹다잡아'는 진화하는 금융 사기 및 이상 거래 패턴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탐지해 금융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는 솔루션으로 최근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전자금융 사기 예방에 효과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삼성금융 C랩을 통해 필상은 자사의 '싹다잡아' 플랫폼을 통해 사칭사이트, 불법 리딩방 등을 탐지하고 삼성금융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시장에서의 서비스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금융 계열사의 방대한 데이터와 금융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인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필상 필상 대표는 "이번 선정은 B2C 앱인 '싹다잡아' 플랫폼을 활용해 B2B와 연계할 좋은 기회"라며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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