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는 16~19일 열리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에 참가하는 도내 바이오산업 중소·벤처 기업 14개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전시회(BIO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십 전문 전시박람회로, 전 세계 바이오산업 종사자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형성과 글로벌 교류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는다.
경과원은 4월 전시회에 참가할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엔스앤바이오사이언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등 모두 14개사를 선발했다.
경과원은 현지에서 글로벌 기술 비즈니스를 할 혁신 신약과 고부가 가치 의약품 연구개발기업을 위주로 선발했다.
경과원은 전시회 이튿날인 17일 컨퍼런스홀에서 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공동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코리아 바이오테크 파트너십(KBTP) 2025’를 연다.
전시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국내 바이오산업 환경과 자본시장, 상장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외 바이오텍과의 상호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증권, 태평양 등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바이오 시장에 관해 발표하고,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 로슈 등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 소개한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산업은 기업 단독으로 사업화가 어려운 산업군으로, 다양한 파트너 발굴을 통한 협력이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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