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박람회, 주말 맞아 인파로 북적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6.08 11:25 / 수정: 2025.06.08 11:25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장소인 독립기념관의 항공 사진./천안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장소인 독립기념관의 항공 사진./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리는 독립기념관에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들로 붐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K-팝·한식·화장품·게임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전시·공연·체험·산업 컨퍼런스 등의 형태로 선보였다.

주말을 맞아 독립기념관 주차장은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차량으로 가득 찼으며, 독립기념관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일부 도로가 정체되기도 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으며, 애니메이션 '티니핑'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K-키즈존, K-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푸드 산업전시관과 웹툰 전시관·게임 전시관·뷰티 전시관 등도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게임 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기술이 접목된 게임 체험이 진행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또한 K-레트로 콘서트와 쎄시봉 콘서트, K-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레트로 콘서트에는 김창열·채연·R.ef·디바·노이즈·김완선 등 K-팝 1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80~90년대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했다.

행사 기간 동안 독립기념관은 야간개장을 운영했으며, '보훈문화제'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미디어 파사드와 같은 장식물들이 독립기념관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날인 이날은 탁재훈과 신규진의 'NoBack 탁재훈' 공연과 천안 외국인 축제, 폐막식, 폐막리셉션 등이 예정되어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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