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5일 북동부지역 노인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담당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남부 수원시, 경기동부 성남시, 경기서부 부천시, 경기북부 의정부시, 경기북서부 고양시 등과 함께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6곳으로 늘었다.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지역 내 학대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 운영을 통한 접수와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과 홍보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이나 보건복지부 콜센터, 경찰서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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