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역사·문화가 숨 쉬는 과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6.05 15:34 / 수정: 2025.06.05 15:34
역사·문화 관광지 9곳 중 8곳 이상 방문 시 지역화폐 기념품 제공
과천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안내문 /과천시
과천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안내문 /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오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과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 스탬프를 일정 수 이상 모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약 120명의 관외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과천시민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지점인 온온사 전경 /과천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지점인 온온사 전경 /과천시

투어 장소는 과천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 9곳으로 구성됐다. 지점은 △과천추사박물관 △온온사 △과천사료박물관(과천문화원 내) △경기소리전수관 △보광사 △효자 최사립 정문 △마애명문 단하시경 △과지초당 △역대 현감비석군 등이다.

이 중 온온사, 과천사료박물관, 경기소리전수관, 마애명문 등 4곳은 필수 방문지며, 과천향교는 보수공사로 올해 투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과천추사박물관, 과천사료박물관, 온온사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도 함께 제공돼 과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지점인 추사박물관 전경 /과천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지점인 추사박물관 전경 /과천시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과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역사문화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지정 장소에서 GPS가 인식되면 스탬프가 발급된다.

과천시는 8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선착순 3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과천지역화폐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기념품은 1인 1회 지급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명소들을 둘러보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 과천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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