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4일 경제산업국 등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는 오는 1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경제산업국, 투자유치단,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시민 삶과 직결된 경제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원석 부위원장(도담동, 국민의힘)은 청년정책의 실질성 부족과 소상공인 지원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 일자리 중심 정책 추진과 상인회 조직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운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조치원 지역에 신용보증재단 출장소 설치 필요성과 함께, 입주기업의 본사 이전 유도 및 실질적 기업 유치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김학서 의원(5선거구, 국민의힘)은 보증 손실 최소화를 위한 사전 검토 강화 및 선제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 보증 상품의 수요 기반 부재를 지적하며, 미래전략 산업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문화 콘텐츠 개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옥상 공간 활용 프로젝트의 홍보 전략 강화와 콘텐츠 다양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안신일 의원(한솔동·장군면, 더불어민주당)은 양자 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의 실행 전략 구체화를 주문하며, 미래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형 위원장(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경력 단절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과 세종테크노파크의 경영 성과 분석을 통한 개선을 주문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에도 도농상생국, 농업기술센터, 세종로컬푸드, 공공건설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에 대한 감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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