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예산 군기본구상(안)도./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40 예산 군기본계획’이 최근 충청남도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군기본계획은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군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했다.

특히 군의 미래상은 ‘천백년 역사의 예산, 미래 천년의 도약’으로 정하고 계획인구는 8만 7500명으로 설정했다.

군은 군기본게획 수립을 위해 군민계획단 운영, 전문가 자문, 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군은 시가화 예정용지 17.79㎢를 확보하고 지역별 공간구조는 내포신도시와 예산읍을 2도심과 덕산·고덕·신암·예당권을 4지역 중심으로 각각 설정했다. 생활권은 예산, 내포, 예당 등 3개로 구분해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충남방적 부지개발 등 핵심 사업도 반영했다. 도로·철도·공원·환경·방재 등 부문별 계획도 함께 수립해 군의 종합적 발전을 도모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예산군이 충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증가를 이끌어내는 청사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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