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송도국제도시 R2부지에 유채꽃밭 조성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6.05 11:02 / 수정: 2025.06.05 11:02
미매각 토지 활용한 지역 주민 휴게공간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유채꽃밭. /인천도시공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유채꽃밭. /인천도시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채꽃밭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도시공사(iH)는 송도국제도시 R2부지에 지역 주민들에게 봄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채꽃밭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송도 R2부지는 상업용지로 지정된 미매각 토지로, iH에서는 2019년부터 해당 부지에 야생화 꽃밭을 조성하고, 임시 통행로를 개설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와 여가를 위해 개방해 왔다.

지난해에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 산책로와 8종류의 다채로운 장미원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해 화사한 봄 경관을 선보였다. 또한 부지 내 약 10만㎡(약 3만 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도 조성 중으로, 가을철에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미매각 토지를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토지가 매각될 때까지 연수구청과 협의해 송도 R2부지를 잘 관리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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