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이상기후 등 우기 대비 및 통행로 붕괴 위험의 사전 차단을 위해 4일 가수원동 은아아파트 일원을 방문해 공용 보행통로 2개소를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앞서 서구는 지난달 14일과 26일 2차례에 걸친 안전 점검 및 긴급 안전 점검 결과,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해당 보행통로의 붕괴 위험이 있음을 감지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재난 및 안전사고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재난기금을 활용한 보수공사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방문한 공용 보행통로는 가수원동과 도안동을 연결하는 육교와 연결된 지점에 있어 대다수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재난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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