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대덕구의원 "노동 권익 사각지대 해소 앞장설 것"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6.04 17:51 / 수정: 2025.06.04 17:51
김기흥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민주당, 오정·대화·법1·법2동) /대덕구의회
김기흥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민주당, 오정·대화·법1·법2동) /대덕구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김기흥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민주당, 오정·대화·법1·법2동)이 노동 권익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4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에 '대덕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플랫폼 노동자란 각종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일을 받는 사람을 칭한다. 보통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로 이뤄져 있고 노동관계법률에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조례안은 이들의 권리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해 △지원 정책·제도 개선 연구·조사 △법률·노동·경영 상담과 지원 △산업재해 안전교육·보호장구 지원 △생활안정 도모·사회보험 등 사회적 기본권 보장 지원 △자조모임·협동조합 등 조직화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들 사업 진행을 위해 자문·심의 기구인 위원회 운영과 불공정 거래 예방·개선을 위한 '모범거래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흥 의원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보호도 함께 가야 한다"면서 "노동자의 권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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