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시흥3)은 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시흥시 친환경 학교급식 페스타'에 참석해 "친환경급식, 공공급식의 가치를 더 넓은 영역으로 확산하는 데 도의회가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급식이 단순한 한 끼의 식사를 넘어 교육과 복지, 공동체를 연결하는 통로라는 점을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며 "학교급식이 친환경급식을 넘어 기후급식으로 나아가는 길에 시흥시가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도 했다.
시흥시학교급식센터 개소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학부모, 지역급식지원센터 관계자, 시흥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4일 파주시 희망푸드뱅크·마켓에서 열린 '푸드뱅크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간담회'에 참석했다.
기부식품 제공 사업의 구조적 한계와 현장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형 생활밀착형 모델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였다.
고준호 의원은 "푸드뱅크는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묻는 따듯한 마음에서 시작한 복지"라며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에서 주 2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매장은 일상에서 기부식품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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