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전경. /경남도의회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의회는 4일 제4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에 대한 질문, 2024회계연도 도청 및 교육청 결산 승인, 조례안 등 처리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화해와 통합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하절기 장마에 따른 안전대책 수립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 제424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한 뒤 이시영(김해7) 의원은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아이돌봄서비스 수급 불균형,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재웅(함양) 의원은 함양 황암사 사적 지정․관리 및 순의제향 추진에 대한 경남도의 추진 의지와 산불진화 담수시설 확대 등 산불 대응체계 재정비, 35세 이상 출산 지원 확대 정책에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5일 제2차, 9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7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결산 승인, 조례안, 건의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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