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 도서관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대상을 오는 9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 부모 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그림책 2권과 독서 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 꾸러미’가 제공된다.
그간 영유아를 중심으로 △출생아(1단계) △19~35개월 유아(2단계), △36개월~취학 전 아동(3단계)들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해 왔으나, 9일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독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4단계)까지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책 꾸러미의 배부는 선착순 300명으로, 오는 9일부터 중앙도서관(150명)과 내손도서관(150명)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북스타트 사업 대상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시기를 더욱 넓히고, 부모와 함께하는 평생 독서 습관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독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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